[앵커]
오늘도 때 이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맑겠지만,
늦은 오후,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도 공기가 무척 차갑다고요?
[캐스터]
네, 주말 사이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급변했습니다.
어제는 64년 만에 10월 한파가 찾아왔고,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첫 얼음이 관측될 정도로 날이 추웠는데요,
오늘 아침도 추위의 기세가 여전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2.9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지만, 예년보다는 7도가량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4도 높겠고요,
일교차는 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대부분 지역에서 5도를 밑돌겠고, 일부 산간에서는 영하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은 영하 3.6도까지 떨어졌고요,
춘천 0도, 서울 2.9도, 대전 1.5도로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15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과 광주, 대구 18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늦은 오후,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5~20mm가 되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며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수요일부터는 다시 2차 한기가 남하하며 주 후반까지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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