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KIA와 삼성이 경기 막판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KIA의 열아홉 살 막내 박재현이 9회초 극적인 결승 2점 홈런으로 재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IA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했던 8회말 투아웃 이후 경기는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투아웃 1, 2루 기회에서 박승규와 전병우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삼성이 단숨에 3점을 뽑아내며 1점 차 역전에 성공한 겁니다.
삼성이 마지막 9회, 마무리 김재윤을 올리며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으려 했지만, 이번엔 KIA의 막내 박재현이 극적인 2점 홈런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박재현은 김재윤의 직구를 정확히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을 쳐내고 덕아웃을 향해 포효했습니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명승부는 KIA 우익수 박정우의 호수비와 함께 KIA의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볼넷과 고의4구로 맞은 투아웃 1, 2루 위기에서 김헌곤의 2루타성 타구를 박정우가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내면서 1점 차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한화 문현빈이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전세를 뒤집는 2점 홈런을 쳐냅니다.
1점 차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에는 페라자가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3점까지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습니다.
문현빈과 페라자의 홈런 두 방을 앞세운 한화는 kt를 5 대 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 선발 왕옌청은 5회까지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며 2실점의 호투를 펼쳐 시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선발 알칸타라가 7회까지 1점만 내주는 역투를 펼친 꼴찌 키움은 NC를 4 대 1로 꺾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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