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절기 '추분'이자 주말인 오늘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봉산탈춤 축제가 열렸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남산골 한옥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행사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제 뒤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는 게 보이시죠.
지금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봉산탈춤 다 모여라' 행사가 한창입니다.
신명 나는 노랫가락에 맞춰 움직이는 화려한 춤사위가 돋보이는데요,
봉산탈춤은 다른 탈춤에 비해 춤사위가 활발하고 경쾌하게 흩뿌리는 동작이 특징입니다.
공연뿐 아니라 한옥마을에 오시면 즐길 거리가 알차게 준비돼있습니다.
조선 시대 전통 저잣거리를 구현한 곳곳을 누비며 먹거리도 즐길 수 있고,
외국인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탈 만들기 체험 행사도 한창입니다.
저녁 6시에는 약 400m 길이의 퍼레이드도 진행되고,
저녁 7시부터는 현대 무용과 전통 사자춤을 곁들인 패션쇼가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봉산탈춤 다 모여라!' 는 내일까지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으니까요,
가족, 연인과 함께 오셔서 한옥 마을에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쾌청한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화곡동은 28.3도까지 올랐고, 경남 김해와 양산 27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부터는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선선한 가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에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바람은 선선하지만 여전히 그늘이 없는 곳에서는 자외선이 매우 강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덧발라주시고,
모자나 양산 등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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