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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 기온 '쑥', 일교차 10℃ 이상...동해안 '건조주의보'

2023.11.21 오후 01:35
따스한 가을 햇살이 내리쬐며 낮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3.1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고 있는데요,

다만, 낮 동안에는 따듯하더라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이 쾌청합니다.

공기도 깨끗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는데요,

다만, 맑은 날씨 속에 동해안 지역은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과 경북 북동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5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4도, 광주 17도, 강릉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밤사이에는 중부와 전북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

추위 속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요즘 겨울의 문턱에서 기온변화가 무척 심합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전국의 감기 지수가 '주의'단계를 나타내고 있으니까요,

옷차림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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