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도심에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남산 야외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어떤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캐스터]
네, 이곳은 '남산 둘레길 가을 소풍'을 주제로 가을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진 찍는 체험부터 손글씨 적기까지 단풍으로 물든 둘레길에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3.5까지 올랐는데요.
가을볕이 내리쬐며 온화한 날씨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늘까지 진행되니까요.
즐거운 휴일, 이곳에서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현재 서울 하늘 맑고 파란 하늘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으로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늦은 밤에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그 밖의 서울을 포함한 경기 남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낮까지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호남에 5mm 안팎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2도, 대구 10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는데요.
서울 17도, 전주 20도, 광주 20도로 오늘보다 1~5도가량 낮겠습니다.
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까지 내려가며 크게 쌀쌀해지겠고, 강원 산간에는 1~5cm 안팎의 눈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입동이자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너울이 예상됩니다.
파도가 방파제를 넘으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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