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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첫 비상저감조치...설 연휴 초반까지 '고온에 스모그'

2026.02.12 오후 04:52
[앵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주말 사이에는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위험이 커지겠고, 스모그 유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서울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추위가 풀리면서 연일 미세먼지가 말썽인데 설 연휴 초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요?

[기자]
네, 현재 국내 오염 물질에 스모그까지 가세하면서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 평균 50 마이크로그램 안팎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후 4시 현재 일 평균 농도가 60을 나타낸 상탠데요,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한 내일 예보를 보면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서 종일 평균 50을 넘는 고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늘 오후 5시 이후에 수도권과 영서 일부 지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나 예비조치가 내려질 가능성 있습니다.

우선 서울에는 오늘 오후 5시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올해 처음입니다.

따라서 내일 서울은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공 사업장 운영시간이 단축 등이 실시됩니다.

이 같은 잿빛 하늘은 설 연휴 초반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번 설 연휴 기간은 대체로 맑고 온화한 가운데 주말과 휴일까지 이동성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기 정체 현상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와 어린이는 야외 활동 시 보건용 마스크로 대비를 해주셔야 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설 연휴 초반까지 3월의 봄 날씨에 해당하는 고온이 나타나며 산불 위험이 커지겠고, 또 아침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짙은 안개가 자주 끼겠습니다.

이후 설을 앞둔 월요일(16일)에는 동해안에 비나 눈이 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은 지역으로는 대설특보 수준의 눈이 내릴 수 있어 살얼음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설날을 전후해 해상으로는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어 바닷길 이용에도 불편이 우려됩니다.

설날 당일인 화요일에는 전국이 맑고 온화하겠지만 이른 아침 성묘길에는 영하권의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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