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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온화한 가을 한낮...포천 '억새꽃 축제' 개막

2026.10.16 오후 01:04
[앵커]
일교차는 크지만, 낮 기온이 온화해 바깥 활동하기 무척 좋은 날씨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억새꽃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원채영 캐스터!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어딘가요?

[캐스터]
네, 이곳은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입니다.

푸른빛에서 조금씩 옷을 갈아입는 산과 들에 바람과 함께 일렁이는 억새까지, 가을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한낮입니다.

이곳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에서는 은빛 억새 물결을 만날 수 있는 억새꽃 축제가 오늘부터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29회째인 이번 축제는 '가을, 억새로 가장 빛나는 우리의 순간들'이 주제입니다.

억새 출렁이는 가을 경치 속에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됐습니다.

특히 억새를 활용한 공예와 글씨 체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도 있습니다.

개막식은 내일 오후인데요.

특설무대에서 어린이들의 억새 보전선언에 이어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억새 콘서트 등이 펼쳐집니다.

축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수상불꽃극은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 무료 공연으로 진행하니까요.

이번 주말 가을 나들이 고민한다면 산정호수가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축제는 금토일 사흘 동안 열리는데, 가장 중요한 건 날씨이겠죠.

오늘은 대체로 맑고 공기 질도 깨끗한 가운데 현재 기온 서울 20.7도, 이곳 포천은 20.6도로 바깥 활동하기 참 좋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해 축제 즐기기 좋겠습니다.

반면 일요일에는 새벽부터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며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점점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내음을 흠씬 느끼고 싶다면 억새 출렁이는 축제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포천 산정호수에서 YTN 원채영입니다.

촬영 : 이 솔
영상편집 :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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