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연한 가을 날씨에 오대산은 단풍 절정기에 접어들고 북한산은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축제가 풍성한 10월, 포천 산정호수에서는 은빛 억새 물결 가득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현장 소식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채영 캐스터!
[캐스터]
네, 포천 산정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에서 가을 축제가 한창이라고요?
[캐스터]
네, 가을바람 살랑이는 이곳은 온통 은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포천 산정호수와 명성산 일대에서 오늘부터 '억새꽃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시민들은 호수를 따라 산책하고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도 남기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이어지는 '억새꽃 축제'에서는 은빛 억새 속에서 작은 소원을 빌어볼 수 있습니다.
또 포천 쌀로 만든 다양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억새 막믈리에'를 비롯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산정호수 억새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그럼 축제를 준비한 포천시장의 인터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백 영 현 / 경기도 포천시장: 우리 산정호수, 명성산 일대에서 펼쳐지는 억새꽃 축제가 벌써 29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상권을 살려보기 위해서 조그마하게 시작했던 건데, 이제는 벌써 29번째를 거치면서 연간 50만 명이 찾는 수도권 제일의 가을 축제로 발전해왔습니다.]
당장에라도 산정호수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텐데, 주말까지 날씨도 좋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낮 기온이 조금 더 올라 한낮에 서울과 포천 25도, 전주 26도로, 가을볕 아래에서는 약간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휴일인 일요일에는 아쉽게도 전국에 가을비가 찾아옵니다.
새벽부터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는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데다 비의 양은 30~80mm로 꽤 많은 양이 예상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가 내린 뒤에는 찬 바람이 불고 쌀쌀해집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주말 나들이 계획한다면, 은빛 억새가 물결치는 이곳 산정호수에서 특별한 추억 담아가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포천 산정호수에서 YTN 원채영입니다.
촬영 : 이 솔
영상편집 : 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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