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산 도심 곳곳 침수....출근길 불편

2012.08.13 오전 08:02
[앵커멘트]

밤사이 전북과 충남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서해안 지역의 피해가 컸는데 전북 군산에는 저지대 도로와 주택 곳곳이 침수되고 산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호준 기자!

밤사이 비가 상당히 많이 온 모양이군요?

피해 규모가 파악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군산시청은 밤사이 내린 비로 도심 곳곳이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저지대인 나운동과 영화동 일대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산 일대에서 물에 잠긴 주택은 모두 50여 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나운동 동산연립아파트와 수성동 지산연립아파트 등이 물에 잠겼고, 소룡동과 해망동 일대 주택가도 집 안으로 물이 들어찼다는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이 일대 상가도 110여 개나 침수돼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로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불어난 물에 도로 곳곳이 끊기거나 통제돼 출근길 교통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나운동 극동주유소 사거리와 명산동 명산사거리 도로 등 시내 10여 곳 도로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소룡동 성원상떼빌 아파트 뒷산과 삼학동 주공아파트 뒷산이 무너져 내려 현재 토사를 치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전주와 군산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 인근 산비탈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군산시청은 바다로 연결되는 5개 수문을 모두 개방하고,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도로 등을 메우던 물도 조금씩 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린 비의 양이 워낙 많은 만큼, 물이 완전히 빠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호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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