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천시 대형 상수도관 파열...수돗물 공급 중단

2013.07.07 오전 02:29
충북 제천에서 지름 1m짜리 대형 수도관이 파열돼 시내 전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제천시는 어제 오후 2시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장곡취수장에서 정수장으로 향하는 메인 수도관이 파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오후 6시부터 제천시 전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시는 밤새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제천시는 이번 사고가 20년 이상 노후화된 수도관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관 복구 작업은 완료됐지만 정수장에 물을 채우는 시간이 걸려 수돗물 공급은 아침 6시쯤 재개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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