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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카페, 매년 16.7% 증가

2014.02.26 오전 09:51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서울시내의 카페가 매년 1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이 서울의 음식·음료업체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2011년 기준 서울시내 카페는 모두 9천3백여 곳으로 이 가운데 12%인 천여 곳은 강남구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종로구가 8백여 곳, 서초구와 중구가 6백여 곳 등 사무실이 밀집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카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조사기간인 2008년에서 2011년까지 서울의 모든 자치구에서 카페가 늘었고, 용산구의 경우 연평균 28.1%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연구원은 알코올음료점인 유흥주점이 줄어들고, 비알콜음료점인 카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서울시민의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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