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현장 붕괴...12명 부상

2015.07.31 오후 01:04
오늘 오전 11시쯤 신축 중인 신세계 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장에 붕괴사고가 나 근로자 1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는 지하 6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두께 20cm가 되는 바닥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12명이 2층 높이 아래로 떨어져 7명이 중상을, 5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공사인 신세계건설 측은 바닥이 콘크리트 하중을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허성준[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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