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 암매장 '큰딸' 추정 시신 부검

2016.02.16 오후 06:18
40대 주부의 친딸 폭행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딸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어제 발견한 시신의 1차 부검을 완료했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에서 피해자인 '큰딸'로 추정되는 시신을 1차 부검했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 신장은 130cm로 추정되지만 성별이나 나이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머리카락과 치아 등이 남아 있어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또 친어머니인 박 씨와 공범 이 씨 등을 상대로 큰딸이 숨지게 된 과정과 공범들이 학대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일 경기도 용인의 아파트와 광주 야산 등에서 현장 검증을 실시하기로 하고 친어머니 박 씨 등 피의자들을 현장에 데려가는 문제를 검찰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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