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남 통영서 남자 4명 펜션서 숨진 채 발견

2016.09.28 오후 03:52
오늘 오후 1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용남면에 있는 펜션에서 31살 정 모 씨 등 남자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 씨 등이 방 안에서 나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펜션 주인이 물을 열고 들어갔다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 등이 다른 지역에서 만나 통영에 모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숨진 사람 가운데 일부는 가족들에게 먼저 떠나서 미안하다는 등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방에서 피운 연탄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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