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전소 갈등' 충남 내포신도시에 난방열 제한 공급

2017.09.21 오전 10:57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 만여 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하는 내포그린에너지가 오는 25일부터 열 공급온도를 20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회사 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획 승인과 인가를 지연해 자금부족에 시달리게 돼 현재 100도인 공급 열 온도를 80도로 낮추는 비상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내포그린에너지는 현재 내포신도시에 열병합발전소를 짓고 있으며, 고형폐기물 연료 사용에 반대하는 집단 민원으로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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