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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후 서울 경비원 305명 감소...단지당 0.1명꼴

2018.03.13 오후 06:21
올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서울 아파트 단지 경비원은 단지당 0.1명꼴인 305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최저임금 후에도 우려했던 경비원 대량해고가 없었고 대부분 단지가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받아 경비원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2일부터 한 달간 4천25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경비원 고용 현황을 전수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되기 전인 지난해 8월 2만4천214명이던 경비원 수는 인상이 적용된 올해 1월 2만3천909명으로 305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단지 당 평균 경비원은 7.46명에서 7.37명으로 0.09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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