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난차량 달아나며 부산 도심 18km 질주

2018.10.18 오후 02:37
오늘 새벽 부산 도심에서 도난 차량과 순찰차 사이 18km에 걸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오늘 새벽 3시쯤 부산지방병무청 근처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해 순찰차 13대가 18km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도난차량에는 운전자 20살 이 모 씨와 18살 박 모 양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경찰은 추격전 끝에 박 양을 먼저 붙잡은 뒤 달아난 운전자를 파출소로 자진 출석시켜 검거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지난 4일 새벽 부산 복천동에서 도난당한 뒤 지난 8일 교통사고를 내 추적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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