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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앞바다서 예인선 침수...폐수 유출

2018.11.08 오전 02:29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침수되면서 기관실 바닥에 있던 폐수가 흘러 나와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어제 (7일) 오후 6시 40분쯤 보령시 천수만 속동항 인근 해상에 계류 중이던 49t급 예인선이 침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3명을 구조하고 배수 작업을 한 뒤 예인선을 홍성군 궁리항으로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 있는 냉각수 펌프 배관이 낡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승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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