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현대중공업 노조, '물적 분할 반대' 부분 파업

2019.05.20 오후 05:09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물적 분할을 반대하며 오늘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노조는 현대중공업을 '한국조선해양'이라는 중간 지주회사와 신설 자회사로 분리하는 회사 측의 계획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천여 명이 참석한 4시간 부분파업은 내일도 이어지며, 모레는 8시간 파업을 하고 서울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회사 측은 노조가 오는 31일 주주총회에 물적 분할을 다루는 투쟁활동을 벌일 것에 대비해 울산지법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