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승용차 내리막길에서 공사 현장 덮쳐 3명 사상

2019.08.12 오후 10:32
오늘 낮 12시 40분쯤 부산 범일동 범일초등학교 근처 하수관 공사 현장 근처에서 55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달리다가 60살 B 씨를 덮친 뒤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 씨가 숨지고 사고로 화물차가 밀리면서 2명을 덮쳐 56살 C 씨 등 2명이 중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내리막을 달리다 공사현장에서 수신호를 보내던 B 씨를 발견했지만, 제동장치가 듣지 않아 못 멈췄다'는 운전자 A 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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