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반기문 "글로벌이 로컬이고 로컬이 글로벌"

2019.10.10 오후 04:39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글로벌이 로컬이고, 로컬이 글로벌이라는 '글로컬라이제이션'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무형유산이 전 세계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전주에서 열린 세계무형유산포럼 특별강연에서 "지금은 글로벌과 로컬의 차이가 없고, 그래서 전주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또 "무형문화유산의 발전을 도모하려면 정부의 예산 투자만으로 부족하니 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여기에 기업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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