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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편의시설 한 자리에...보성 농협 종합 청사, 하나로 마트 준공

2019.11.08 오후 10:10
전남 보성 농협의 종합 청사와 하나로 마트가 10여 년 만에 준공됐습니다.

보성 농협은 김병원 농협 중앙회장과 조합원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청사와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종합청사는 4천여 제곱미터의 터에 건축 면적 2천여 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보성 농협 종합 청사는 기존 파머스 마켓이 낡고 주차장이 좁아 불편이 심각한 데다 학교 급식 식자재 저장 시설 등이 갈수록 부족해 지자 새로 지어지게 됐습니다.

이로써 신용사업장과 하나로마트, 자재센터, 주유소가 한 곳에 자리하게 돼 조합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문병완 보성 농협 조합장은 "여러 곳에 나뉘어져 있던 경제 사업장이 한 곳에 자리하게 됨에 따라 조합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 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5천만 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숙원 사업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병원 농협 중앙회장은 "농업의 존재 목적은 죽어도 농민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3백만 농업인은 5천만 국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한 든든한 기반이어서 자긍심을 가질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범환[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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