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터널 화재사고 때문에 차단됐던 남원 사매 2터널의 차량 통행이 내일부터 재개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순천완주고속도로 북남원 나들목(IC)∼오수IC 구간 완주방향 상행선의 차량통행을 내일 오후 5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매 2터널의 차량 통행이 재개되는 것은 터널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36일 만입니다.
앞서 지난달 17일 남원 사매 2터널에서는 24t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화물차량 등 30여 대가 잇따라 부딪히면서 5명이 숨지고 43명이 다쳤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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