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골프장 임대사업자 선정 과정과 관련해 감사원이 공익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시민단체인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해 12월 인천공항공사가 활주로 예정지역에 지어진 골프장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는지 밝혀달라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는데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공사가 골프장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이사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쳤는지와 회계법인의 원가계산보고서를 조작해 골프장 후속 사업자 선정계획을 수립했는지를 감사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인천공항 골프장의 새 임대사업자로 선정된 KMH신라레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고,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해당 골프장 운영 계약이 끝난 스카이72와 운영권 분쟁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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