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 10분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학곡리에 있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매립장은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곳으로, 3시간 반 뒤인 새벽 4시 40분쯤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가 출동했지만 쌓인 쓰레기가 많아 아직 불을 끄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대원과 군청 직원 등 인력 170여 명과 중장비 30여 대가 투입됐으며, 적치된 폐기물 3천 톤 가운데 약 1,500톤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확인 결과 매립장 중앙부에서 불길이 처음 시작된 점 등으로 미뤄 자연 발화 가능성이 크다며 불은 끈 뒤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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