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허브차' 둔갑한 마약... 충북경찰청 태국인 2명 검거

2022.07.20 오전 07:32
충북경찰청은 국제택배를 이용해 태국에서 마약류를 밀수입한 혐의로 태국인 27살 A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이들은 지난 1월 태국에서 마약류인 크라톰 성분의 티백 제품 1만 포를 허브차로 위장한 뒤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들여온 마약을 SNS 등을 통해 외국인 등에게 20포당 2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밀수입한 크라톰 성분의 티백 8천40포를 압수했습니다.

크라톰은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열대식물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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