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울] 서울 기후동행카드에 인천 이어 '김포'도 합류

2023.12.07 오후 08:59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
기후동행카드 - 월 6만5천 원 무제한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김포 확대로 신규 정기권 추가
김포 광역버스 월 10만~12만 원에 무제한 이용
[앵커]
서울시가 내년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인천에 이어 김포시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의 다른 도시도 추가로 참여할지 주목됩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포시가 인천에 이어 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입니다.

월 6만5천 원이면 지하철과 버스, 공공자전거 등 모든 대중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수도권 교통 발전의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김포시와 계속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김병수 / 경기도 김포시장 : 서울시와 공동 생활권으로서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또는 제도들을 김포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권역이 인천에 이어 김포 광역버스까지 확장되면서, 신규 정기권 유형도 선보입니다.

김포 골드라인은 6만5천 원에서 7만 원, 김포 광역버스는 10만 원에서 12만 원 수준의 이용권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동 패턴에 따라 선택권까지 다양해져 통근·등교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때부터 참여를 원하는 경기도의 다른 도시에도 언제든 문호를 열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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