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는 아파트에서 전자제품 등을 아래로 던진 30대 여성 A 씨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3일) 낮 1시쯤 서산 동문동에 있는 한 아파트 17층에서 A 씨가 전자제품과 생필품 등을 계속 던지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A 씨가 오래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왔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 매트를 설치한 뒤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진입해 방문을 잠그고 열어주지 않고 있던 A 씨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다친 사람이나 재산 피해가 없어 형사 입건은 하지 않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가족 동의를 얻어 입원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