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초미세먼지 측정 결과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세제곱미터 당 16.4㎍(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과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추진한 성과로, 올해 도입한 5등급 경유 차량 운행 제한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울산시는 5년째를 맞은 계절 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가 62일이고 매우 나쁨 일수는 발생하지 않는 등 시민이 느끼는 대기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제1차 계절 관리제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2% 정도 개선되고 좋음 일수는 13일 늘었다며 기상 여건과 국외 유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제4차 기간을 제외하면 꾸준히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계절 관리제 이후에도 조기폐차,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소규모사업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체감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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