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1일) 10시쯤 강원 속초시 조양동 한 교차로에서 양양군청 공무원 40대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부딪힌 오토바이가 인도로 튕겨 나가, 63살 고 모 씨 등 보행자 3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고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지고, 다른 보행자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18살 권 모 군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공무원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0.128%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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