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아침 7시 20분쯤 대구 조야동 주택 옆 텃밭 배수구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밭과 밭 사이 배수구에서 끼여 숨져있는 남성을 발견해 1시간여 만에 수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남성은 폭우로 집 주변을 둘러보러 나갔다가 배수로에 흐르던 급류에 휩쓸린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1시간 가까이 돌아오지 않아 살피러 나가 장화를 발견해 신고했다는 아내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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