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홍보대사에 이훈·김경란 위촉

2024.09.06 오전 08:38
경기도는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방송인 김경란 씨를 12월 창단 예정인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10여 년 전 미국에서 박사학위 과정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좌뇌가 손상되면서 후유증으로 오른쪽 팔, 다리 마비와 언어장애를 겪었습니다.

이후 피나는 재활 노력을 거쳐 현재 툴뮤직 장애인 예술단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김 씨는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아이티 대지진 봉사를 계기로 2012년 퇴사한 후 다양한 나눔 실천을 해왔습니다.

도는 이들이 앞으로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창단하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 참여해 기수별 2년씩 40명 내외 규모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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