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구마와 젓갈의 '단짠' 찰떡궁합...강경젓갈축제

2024.10.17 오후 02:36
[앵커]
200년의 전통을 가진 강경 젓갈은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충남 논산에 있는 강경읍에서는 젓갈 축제가 지금 한창입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충남 논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강경 젓갈 축제 현장에 시민들이 많이 왔군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김장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른 오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그럼 백성현 논산시장과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가장 먼저 강경젓갈축제에 대한 의미와 소개부터 해주시죠.

[백성현 / 논산시장]
반갑습니다.

[리포터]
가장 먼저 강경 젓갈축체에 대한 의미부터 짚어주시죠.

[백성현 / 논산시장]
우리 강경의 젓갈은 200년 역사의 염장술을 통한 손맛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좋은 숙성, 발효식품으로 거듭 태어납니다.

발효를 통해서 맛과 영양을 더 향상시키고요. 보관성을 높게 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게 바로 과학의 결정체, 강경젓갈입니다.

[리포터]
그렇다면 올해 축제에 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백성현 / 논산시장]
우선 김장과 고구마를 통한 레시피 경연대회가 있고요.

또 무엇보다도 김장 체험 그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키즈존을 통해서 아동 프로그램을 다양화시켰고요.

그리고 또 글로벌존을 통해서 10개 나라의 각종 음식들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또 드립니다.

여기에 고구마를 통한 샌드위치 또 꼬마김밥 이런 부분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캐스터]
네, 시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경 젓갈 축제'는 이맘때쯤 시민들을 찾아옵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강경 젓갈과 상월 고구마의 만남을 찰떡궁합으로 표현해냈습니다.

먹거리 축제답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축제장을 둘러보니 오징어 젓갈부터 낙지 젓갈, 새우젓까지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졌던 모든 젓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김치 담그기 체험이 진행됐었는데요, 싱싱한 김치를 보니 괜스레 배고픔까지 느껴졌습니다.

12시에는 대한 그릇에 강경 젓갈과 각종 채소와 나물, 밥을 비벼 비빔밥을 만드는 비빔밥 퍼포먼스가 개최돼 이목을 끌었고요,

젓갈을 듬뿍 담은 양념 젓갈과 김치를 담그는 시민들을 보니 마치 지난 명절 분위기가 절로 느껴지는데요,

이외에도 젓갈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고구마를 시식해보고 고구마를 활용한 퓨전 요리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열릴 예정이니까요,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남 논산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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