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차로 군부대 출입문 들이받은 50대...마약 조사 예정

2024.10.18 오후 02:04
한밤중 군부대 출입문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연병장을 가로질러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화천경찰서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50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 10시 50분쯤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강원도 화천군 육군 포병부대 후문 위병소 출입문을 들이받은 뒤 연병장을 800m 가로질러 정문으로 달아난 혐의입니다.

A 씨는 이후 2㎞ 떨어진 도로에서 가드레일 단독 추돌 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부대 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정문과 후문 위병소 출입문이 모두 파손됐습니다.

외지인인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마약 검사를 거부한 A 씨를 상대로 모발과 소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