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200년 만에 한 번 발생할 빈도의 폭우가 쏟아져 11월 역대 일 강수량 기록이 경신되고,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제주와 성산, 고산 지역은 어제(1일) 하루 각각 238.4mm, 242.1mm, 138.4mm의 폭우가 내려 역대 11월 일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폭우에 도로와 건물 지하가 침수되고, 맨홀이 역류하는 등 20여 건의 피해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강풍 특보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다며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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