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나라 전체가 온통 수사와 재판에 몰입해 엉망이 됐다며 정상적인 나라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8일) 대구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2기'에 맞춰 정치와 외교, 경제가 시급한 상황에 눈만 뜨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에 목매다는 건 정상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야당 대선 주자가 법원에 의해 고꾸라지기만 바라고 있다며, 자기가 잘할 생각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일각에서 국무총리설이 나오는 데 대해선 들은 적 없는 이야기라며, 대구에서 할 일이 남았다고 일축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에 관해서는, 대구시가 순조롭게 가고 있지만 경상북도가 좀 더 분발해야 한다며, 일부에서 나오는 주민투표 요구는 그저 통합하지 말자는 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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