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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경기도지사에 '경기남부광역철도' 1대1 공개토론 제안

2024.11.29 오전 09:29
이상일 용인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와 김동연 지사와의 1대1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GTX 플러스 3개 사업(GTX G·H 신설, C 연장)을 우선순위로 내세우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후순위로 미룬 것은 무책임하다"며 "김 지사가 용인, 수원, 성남, 화성시 시장들과 협약했던 약속을 왜 저버렸는지 시민들 앞에서 직접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사업으로, 4개 도시 시민 138만 명이 혜택을 보는 필수적인 교통 인프라"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GTX 플러스 사업의 수혜 인구가 49만 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값은 1.2로 매우 높은데, 왜 이런 사업을 후순위로 미뤘는지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김 지사가 토론마저 회피한다면 GTX플러스 사업만 앞세운 그의 결정에 대한 도민들의 의구심이 커질 것이며, 27일 발표된 경기도 입장이 정당성을 결여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문제가 한층 더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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