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대원이 숨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경남 산청 산불이 사흘째 잡히지 않은 가운데 진화율은 어제(2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71%로 나타났습니다.
산불영향구역은 1,379만㎡, 불길은 45㎞까지 확대돼 이 가운데 32㎞가 진화된 거로 집계됐습니다.
그제(22일) 오후 산불 진화 과정에서는 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등 모두 4명이 고립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진화대원 5명과 주민 1명도 중경상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산청군과 하동군, 진주시 주민 5백8십여 명이 임시숙소로 대피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해가 저물어 헬기 투입이 어려워 짐에 따라 야간 지상 진화 대책을 세워 천4백여 명을 산불 확산 방지에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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