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릉, 극심한 가뭄에 기우제까지...오봉저수지 저수율 18.3%

2025.08.23 오후 03:56
강원도 강릉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늘(23일) 대관령산신당과 국사성황사에서 단비를 기원하는 기우제가 열렸습니다.

강릉의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8.3%로 평년의 26.5%에 그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를 50% 잠그는 제한급수에 들어갔고, 저수율이 15%까지 떨어지면 계량기 75% 잠금과 농업용수 공급 중단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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