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기지 인근의 반대단체 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시도해 일부 시설을 철거했습니다.
성주군은 오늘(21일) 오전 9시부터 사드기지 입구 진밭교삼거리 일대에 공무원 100여 명을 동원해 반대단체가 설치한 '진밭평화교당'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에 들어갔습니다.
공무원들은 반대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막아서자 세 시간여를 대치한 뒤 잠정 철수했지만, 오후부터 다시 집행을 시도해 화장실 등 일부 시설만 철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고, 성주군은 남아있는 진밭평화교당 천막 등 종교시설은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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