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짝퉁 명품' 7천5백 점 밀수입 일당 송치...4천여 점 폐기

2025.12.14 오전 10:52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명품 상표를 도용한 제품인 이른바 '짝퉁 명품' 280억 원어치를 밀수입해 판매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다른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 등 4명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200여 차례 중국산 위조 명품을 밀수입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이 몰래 들여온 제품은 신발과 향수 등 모두 7천5백여 점으로, 정품 가격으로 환산하면 28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당국의 추적을 피하려고 다른 사람 명의를 빌려 물건을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이들에게서 압수한 위조 명품 4천백 개를 모두 폐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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