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새벽 0시 30분쯤 대전 동구 용전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20대 여성이 집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인근 주민 15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또 주방 일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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