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에 20㎝가 넘는 눈이 내려 여객선 운항과 국립공원 출입 등이 통제됐습니다.
제주도에도 강풍과 폭설이 겹쳐 교통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전남에 20㎝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고요.
[기자]
네, 전남 무안을 중심으로 20㎝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눈발이 약해지면서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목포와 무안, 해남은 오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완도와 영광 등 3개 군에는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발효 중입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전남 무안에 25, 목포 20.4, 영광 14.3㎝의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에 더해 강풍과 한파까지 겹치면서 전남 지역 여객선 45개 항로 58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여기에 전남 구례 노고단, 화순 돗재 구간 등 일부 도로도 통제됐는데요.
무등산과 월출산, 지리산 전남 구간 등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도 막힌 상태입니다.
눈길 미끄러짐 사고도 속출해 전남소방본부에는 오늘 오전까지 낙상과 안전조치 등 2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앵커]
제주도도 바람이 태풍급이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주도에서는 강풍과 폭설이 겹쳐 교통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최대 순간풍속은 고산이 초속 32m, 우도 26.5m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초속 25~33m의 바람은 지붕이 날아가는 ’중’ 수준의 태풍 강도에 해당합니다.
제주공항에도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일부 차질이 발생했고, 해상 풍랑특보로 제주와 육지를 잇는 대부분 여객선도 결항했습니다.
또 폭설로 5·16도로 등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고, 일부 도로는 소형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지나갈 수 있습니다.
또, 한라산국립공원 전 탐방로도 출입이 막혔습니다.
제주도에는 어제부터 오늘 오후 1시까지 강풍과 대설로 인해 모두 16건의 사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남권을 중심으로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성우입니다.
영상편집 : VJ 김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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