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자의 이름과 성별 등이 적힌 선거인명부 '대조전표'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어제(5일)저녁 8시 30분쯤 중앙선관위가 해당 사안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조전표는 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즉시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에게 배부한 일종의 대기표입니다.
개보위는 대조전표를 유권자가 버리고 간 건지, 아니면 선관위가 챙기지 못한 것인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실7동 제2투표소는 6·3 지방선거 본투표일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곳입니다.
시위대 봉쇄로 투표함 반출이 지연되다가 어제(5일) 오전 경찰 투입 이후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송됐습니다.
반출 이후 투표소 내부에 들어간 시위대가 현장에 남아 있던 대조전표를 발견한 뒤 촬영해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투표자의 이름과 성별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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