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월의 첫 주말을 맞아 전국 곳곳의 관광지와 축제장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제주에서는 메밀꽃이 장관을 이뤘고, 전북 무주에서는 산골 영화제가 열리며 초여름 정취를 더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하늘 아래 마치 소금을 뿌려놓은 듯 드넓게 펼쳐진 메밀밭.
하얀 꽃들이 활짝 피어 나들이객들을 맞이합니다.
탁 트인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한가롭게 걸으며 주말을 즐깁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유쾌한 시간을 만끽합니다.
[김재환 / 제주시 함덕리 : 메밀꽃 매년 보는데도 여기 와서 마을 축제할 때도 와서 보고 하니까 또 아기랑 같이 보니까 더 재밌고요. 오늘 날씨도 좋고 기분이 좋습니다.]
전북 무주의 산골 마을도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무주산골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넓은 잔디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감독과 배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재은 / 경북 포항시 : 저희 둘이 작년에도 왔었는데, 그때도 재미있어서 올해도 오게 됐습니다.]
시민들은 꽃이 만개한 들판과 영화제가 열린 산골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저마다의 추억을 담았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최지환 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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