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거제 야호" '밈' 인기에 아이돌도 지자체도 '싱글벙글'

2026.06.08 오전 01:37
[앵커]
최근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거제 야호"라는 '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유튜브 영상에서 던진 말이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건데, 그 그룹은 물론 경남 거제시도 호재를 반기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원스레 펼쳐진 푸른 남해 바다와 짙은 녹음이 어우러진 곳.

전망대와 케이블카가 유명한 경남 거제 노자산을 아이돌 그룹 '리센느'가 찾았습니다.

'리센느'는 지역 홍보대사 자격으로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을 주제로 지역 관광지를 알리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형 기획사 소속도 아닌 '리센느'가 지역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에는 일본 출신 멤버 미나미가 유튜브에서 던진 말의 덕이 컸습니다.

[원이·미나미 / 리센느 : 너 지금 이렇게 하고 거제 가잖아? 거제 시민들한테 혼나. (거제 야호∼)]

이 한마디가 소셜 미디어에서 '밈'이 되면서 2년 전 내놓은 노래가 각종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고, 데뷔 3년 차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나미 / 그룹 '리센느' 멤버 : 또, 길거리에 나와서 많은 분이 '리센느 영상 잘 보고 있다', '음악 잘 듣고 있다'고 해주실 때 '데뷔했을 때보다는 조금 더 성장했구나'라는 걸 느낍니다.]

최근 미나미와 함께 거제에서 하루를 보내는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던 멤버 원이는 이번 인기가 더욱 뜻깊습니다.

자신이 속한 그룹이 조금씩 이름을 알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추억이 녹아든 고향도 유명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이 / 그룹 '리센느' 멤버 :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을 홍보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드리고, 이제 거제시 홍보대사가 돼서 거제시를 홍보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지자체도 앞으로 '리센느'와 함께 지역 축제와 관광지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변광용 / 경남 거제시장 : 거제시의 매력 그리고 관광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거제시를 찾을 수 있고 거제시가 '리센느'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는….]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밈' 덕에 아이돌 그룹과 지자체 모두 싱글벙글 웃고 있습니다.

"거제 야호∼"

YTN 임형준입니다.


VJ 한우정
화면제공 거제시·리센느·원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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