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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아버지, 경찰에게 정보 얻고 '증거 인멸'...경찰은 감식 보고서 제출 누락

2026.07.03 오후 04:57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아버지인 현직 경찰이 다른 경찰로부터 정보를 얻고 주요 증거물을 폐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장윤기에 대한 보완수사 과정에서 장 씨의 아버지가 경찰 수사팀에게 집 주소와 비밀번호를 파악해 성인용품 등 증거물을 폐기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 씨의 자취방에서 발견된 성인용 인형의 유전자 정보 감식 보고서도 검찰에 6주가량 늦게 전달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감식 결과 보고서에는 장윤기의 차량과 소지품에 묻은 유전자 분석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부 시스템 문제로 감식 보고서 첨부를 빠뜨렸다면서 어제(2일) 검찰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장윤기 부친의 증거 인멸 의혹과 부실 수사 정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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