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세훈 "올해 3만 호 착공"...공급 속도전 직접 관리

2026.10.13 오후 05:09
오세훈 시장, 공급 속도전 위해 정비사업 관계자들 만나
정비사업조합·시공사도 공급 속도 위해 협력하기로
집중 관리로 사업장 14곳에서 만 5천 호 착공
"지난 5년 정비구역 늘려…실제 착공으로 이어가야"
[앵커]
서울시가 올해 주택 3만 호 착공을 위해 정비사업조합과 시공사, 자치구와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나서 사업장별 남은 절차와 지연 요인을 직접 챙겨 공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올해 착공 예정인 정비사업조합 11곳과 시공사 5곳, 자치구 8곳입니다.

이곳에서만 만 6천여 호가 공급될 예정인데, 올해 안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한 겁니다.

조합은 의사결정을 빠르게 진행하고 시공사는 공사비 절감과 투명한 공개, 품질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올해 3만 호 착공, 반드시 달성해야만 합니다. 공동협력 협약을 맺는 것도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 올해 목표를 반드시 완수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집중 관리로 사업장 14곳에서 만 5천 호를 착공한 만큼, 나머지 11곳도 남은 절차와 지연 요인을 시가 직접 관리해 공급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올해 3만 호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 때 정비구역 389곳이 해제돼 43만 호 공급 기회를 놓쳤다며, 지난 5년 동안 정비 구역을 늘려 공급 기반을 어렵게 되살린 만큼 이제는 실제 착공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주택 공급의 성패는 몇 호를 짓겠다, 발표하느냐가 아니라, 계획한 물량을 정확한 시기에 실제 주택으로 얼마나 제때 공급하느냐에 달린 문제입니다.]

시는 이 같은 정비사업 추진 현황과 착공 실적을 시민들도 알 수 있도록 이번 주부터 공개하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창
영상편집 : 주혜민
디자인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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