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논산의 풍성한 가을 맛...젓갈·고구마 '단짠' 향연

2026.10.15 오후 09:02
[앵커]
김장철을 앞두고 충남 논산에서 젓갈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짭조름한 젓갈과 달콤한 고구마가 어우러져 가을철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절인 배추에 젓갈이 들어간 양념을 버무리자 먹음직스러운 김치가 만들어집니다.

입맛을 돋우는 감칠맛에 자꾸 손이 갑니다.

[박문자 / 대전 태평동 : 강경이 젓갈로 유명하잖아요. 먹다 보니까 너무 믿음도 가고 깊은 맛이 나고…. 뭐 하나는 꼭 사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구마의 변신은 무죄.

달콤한 맛탕에 보랏빛 이색 찹쌀떡까지, 다채로운 고구마 요리가 눈과 입을 사로잡습니다.

충남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강경 젓갈과 상월 고구마를 주제로 한 축제가 금강 둔치에서 시작됐습니다.

짭조름한 젓갈과 달콤한 고구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에는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새우젓부터 낙지젓과 명란젓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젓갈과 고구마를 시중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습니다.

[이순복 / 충남 공주 옥룡동 : 짜지도 않고 삼삼하더라고요. 저렴하고 맛있어요. 세 가지 구매했어요.]

조선 3대 시장으로 꼽혔던 '강경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터에서는 옛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각종 공연과 체험 행사도 마련돼 30주년을 맞이한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 20% 저렴한 가격에 강경 젓갈과 상월 고구마를 구입하시고 강경의 아름다운 정취도 함께 듬뿍 느끼시길 바랍니다.]

지역 특산물과 강경의 옛 정취가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을 풍성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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