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반도체 거점 오산, 첨단 자족도시로 도약

2026.10.16 오후 07:25
■ 진행 : 유다원 앵커, 정진형 앵커
■ 출연 : 조용호 오산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기 남부 반도체 산업 거점들과 인접한 오산시가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자족도시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 성장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금 조용호 오산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반갑습니다. 민선 9기가 출범한 지 이제 100일이 됐는데요. 일단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하신 게 바로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이었거든요. 추진 배경도 궁금하고 성과가 있는지 알려주시죠.

[조용호 / 오산시장]
벌써 100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제가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은 현장에 답이 있다. 시민의 하루를 바꾸는 정치, 생활정치라는 제 정치철학이 담겨져 있고요. 이동시장실에서 시민들을 만나면서 들었던 이야기, 소소한 민원들을 해결해나갈 때마다 시민들의 생활이 편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추진하고 있고요. 처음에는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형식적이거나 아니면 간담회 형식으로 끝날 줄 알고 처음에 말씀들을 잘 안 하셨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말씀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바로 해결될 때마다만나신 분이 따로 정말 고맙습니다, 시장님. 이렇게 빨리 해결될 줄 몰랐어요. 이렇게 격려의 말을 들으면 저도 참 감사하고 힘이 불쑥 납니다. 그래서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은 결국 민원인들과 만나고 시민들과 만나면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건 바로 해결해 드리고 중기적인 것과 장기적인 것은 저희가 계속 유지하고 있다가 시민분들한테 바로 피드백을 해 드리는. 그래서 시민들이 답답하지 않게 운영하고 있고요. 장기적인 계획은 계속 관리해 나가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방금 말씀하셨던 이동 시장실 그리고 온, 오프라인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들을 모아서 오산희망지도라는 걸 만드셨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있습니까?

[조용호 / 오산시장]
제가 만난 시민들의 의견과 온라인에서 들었던 의견들을 가지고 지도를 만들었는데 이게 오산희망지도입니다. 희망지도에는 더 나은 오산을 향한 시민들의 바람과 희망이 분야별로, 지역별로 시각화된 지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지금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조용호 / 오산시장]
화면 보시면 저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담겨져 있는데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문제가 교통 문제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학부모님들은 등하굣길의 안전 문제, 청년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일자리인 것 같습니다. 또 지역별로 보면 주거환경이라든가 골목상권이라든가 학교 신설 문제. 이런 다양한 문제를 담고 있는데요. 희망지도를 한눈에 펼쳐보면 제가 시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느끼면서 또 어떤 정책이 우선순위가 돼야 할지를 바라보면서 시정을 하는 데 많은 계획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대로 교통이나 돌봄, 일자리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담긴 건데 그럼 시장님께서 그리는 오산희망지도는 어떤 모습이 담겨있을까요?

[조용호 / 오산시장]
일단 담아야 할 것도 많고 담겨져 있는 것도 많습니다. 희망지도에는 보다 더 나은 오산, 자족도시 오산을 향하고 있는데요. 오산 슬로건이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입니다. 그래서 외적 성장과 내적 성장을 함께 담고 싶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문제, 산업적인 문제, 일자리 문제 그리고 교육, 문화, 체육이 고루 성장하는 성장도시를 만들고 싶고요. 이게 제가 바라는 오산의 내일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청년을 만났는데청년이 하신 말씀이 있어요. 정말 오산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오산에 일자리가 필요하단 얘기고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고 있다는 얘기거든요. 이 얘기를 들었을 때 가슴에 확 와닿았습니다. 정말 출퇴근 문제라든가 내가 오산에서 정주하면서 오산에 직장을 잡고 다니면 여가적인 시간도 많을 거고 또 풍요로운 생활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산업기반, 생활기반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되게 중요한데요. 오산은 수원 화성, 용인, 평택으로 이어지는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국내 유수의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와 있고요. 최근에는 특히 세계 1, 2위를 다투는 반도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얼리얼즈가 세교 3지구 쪽에서 R&D 센터를 건립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앵커기업이 들어오면 협력사들이 들어오면서 시너지 효과가 많을 거라고 생각되면서 오산에 좋은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가 유치될 거라고 생각되고요. 오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고요. 오산의 배후도시 강점을 살려서 첨단산업이라든가 반도체, AI 산업에 대해서 유치하려고 하고 그런 발판을 꼭 제가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정주여건 생각하시면서 주택 공급까지 내다본다면 교통망 구축이 시급하고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나가실 계획이신지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조용호 / 오산시장]
오산은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그만큼 강점이면서 앞으로 풀어야 될 문제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산은 그동안 주택 공급과 산업 성장이 많이 이루어져 왔는데요. 거기에 따라서 교통망이 따라오지 못한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오산 시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특히 세교3지구 개발을 앞두고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선교통, 후개발의 원칙이 꼭 지켜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취임 초부터 국회라든가 국토부라든가 대도시 권역 광역교통위원회를 다니면서 광역교통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되지 않겠냐고. 계속 건의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도로 분야에서는 오산시가 병목현상과 상습 정체지역이 있습니다. 이걸 해소하고자 오산IC가 입체화가 돼야 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휴게소 근처에 스마트IC가 개설돼야 한다고 계속 건의하고 있습니다. 철도망 구축과 관련해서도 GTX-C 연장, KTX 오산역 정차 등을 강하게 건의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광역교통망도 서울행 광역교통망 요구가 엄청 많거든요.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정말 마음이 급하고 조급해집니다. 그런데 이게 오산의 수요에 따라서 되는 건 아니고 어쨌든 서울시하고 논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2층 버스가 5300번 투입이 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산에 축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17회 독산성문화제가 열린다는데 이 부분 짧게 언제 시작하는지 시청자 분들께 소개해 주시죠.

[조용호 / 오산시장]
오산에 15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독산성이 있습니다. 이 독산성 역사를 보면 권율 장군이 임진왜란 때 왜군을 물리친 기지를 발휘한 곳이거든요. 마을 등에 쌀을 부어서 멀리서 보면 물처럼 보이게끔 해서 왜군의 포위망을 물러가게 하게끔 한 그런 일화가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께서 꼭 오셔서 독산성의 일화도 보시고 권율장군의 기지도 보셨으면 좋겠고요. 이런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독산성문화제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루어집니다. 독산성 전투를 재현한 마당극도 이루어지고요. 승전 길놀이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전통 문화를 함께 체험하시고요. 오산에 오셔서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시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가십시오. 꼭 오산 독산성뿐만 아니라 오산천과 100년 전통의 오산시장도 꼭 둘러보시면 좋겠습니다. 오산에 오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오늘 방송 보시고 가실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용호 오산시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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